이스라엘군이 21일 무인항공기(드론)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3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이날 밤 요르단강 서안지구 잘라메 마을 인근에서 차량 1대에 드론 공습을 실시했다며, 차량에는 마을 인근에서 총격을 가한 무장대원들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스라엘제 '헤르메스(Hermes)' 드론을 사용한 이번 공격이 서안지구에서는 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 20일, 전날 이스라엘 군의 헬기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정착촌 인근에서 이스라엘인 4명을 살해했습니다.
같이 보기: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인 겨냥 총격 4명 사망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는 양측 간 무력 충돌로 올해 들어 적어도 165명의 팔레스타인인과 25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