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14일) 가미카와 요코 신임 일본 외무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일 동맹 강화 등을 다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가미카와 외무상과의 통화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가미카와 외무상은 또 핵∙미사일 프로그램 등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대응과 주요7개국(G7)과 유엔 차원에서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본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밀러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퇴임한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무상과도 통화를 나눴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통화에서 하야시 전 외무상이 G7과 유엔, 그리고 최근의 우크라이나 방문 등에서 줄곧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주도적 목소리가 되어준 것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외무상과 방위상을 포함한 각료 13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