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의 러시아 해군기지에 미사일 공습을 가했다고 현지 세바스토폴 시장이 22일 밝혔습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어도 1발의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이날 크름반도 소재 흑해함대 본부를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흑해함대 본부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민간인 사상자나 기간시설 피해는 없었다고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이날 공습으로 군인 1명이 사망했다며, 러시아의 방공체계가 총 5기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지난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름반도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군의 잦은 공격 대상이 되어왔다고 전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