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이웃 나라인 가이아나로 파견된 영국 군함이 해상을 떠날 때까지 약 6천 명의 병력을 계속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부 장관은 어제(30일) 엑스(옛 트위터)에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지도 앞에서 군 장교들에게 둘러싸여 이런 발언을 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파드리노 장관은 군대가 “국가 주권을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군대는 베네수엘라 동부뿐만 아니라 전 영토에 걸쳐 배치됐다”며 "그들은 이 영국 제국주의 배가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사이의 분쟁 수역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