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기업 담당 차관보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경제 안보와 번영”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툴루이 차관보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일본, 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를 방문해 무역과 경제 기회를 증진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툴루이 차관보가 특히 한국에서는 “정부 대표, 학계, 민간 부문 인사들과 만나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 강화, 주요 7개국(G7) 공조, 반도체 공급망, 경제 회복력 등 경제 안보와 번영에 관한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In the Republic of Korea, he met with government counterparts and private sector representatives to discuss economic security, supply chains, and semiconductors. He also met with SK On, a large Korean battery manufacturer with investments in the United States.”
그러면서 “미국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의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인 SK온과도 만났다고”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도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이 지난달 25일 툴루이 차관보와 만나 경제안보, 협력 확대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