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우승

스페인의 프로 축구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의 도르트문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스페인의 프로 축구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의 도르트문트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제(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날 두 팀은 전반전에 한 골도 주고받지 못했지만, 후반 29분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 카르바할이 헤딩 골을 터뜨리고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추가 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입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32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한국의 김민재 선수가 활약 중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 선수가 활약 중인 파리 생제르맹이 4강에 올랐지만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