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개최국 독일, 개막전 승리

독일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4 유럽축구 선수권 대회(유로2024)에서 개최국 독일이 스코틀랜드를 꺾었습니다.

독일은 어제(15일)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A조 1차전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5대 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28년 만의 우승에 도전 중인 독일은 순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습니다.

같은 A조에 속한 스위스도 헝가리를 3대 1로 누르고 조 2위에 올랐습니다.

B조에선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를 꺾고 조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로 2024는 유럽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24개 팀이 참가하며, 내달 14일까지 계속됩니다.

개막 이튿날인 오늘(16일)은 C조에서 슬로베니아와 덴마크 그리고 세르비아와 잉글랜드가, B조에서 폴란드와 네덜란드가 경기를 펼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