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럽축구 선수권 대회(유로2024)에서 독일과 스위스가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독일은 어제(29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16강전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독일은 후반 8분 페널티킥에 성공하고, 이어 15분뒤 자말 무시알이 골을 넣으면서 덴마크를 눌렀습니다.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16강전 경기는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맞붙었습니다.
스위스는 레모 프로일러와 루벤 바르가스가 각각 전반 37분과 후반 1분에 골을 넣으며 이탈리아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유로 2020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엔 16강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습니다.
총 24개 팀이 참가한 유로 2024는 이제 6개의 16강전 경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30일)은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그리고 스페인과 그루지아가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