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엘리트 탈북 왜 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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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리일규 정무참사가 지난해 11월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한국으로 들어온 사실 뒤늦게 공개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공식 확인된 4번째 탈북 외교관 사례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입국한 엘리트 탈북민 수는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10명 안팎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외교관들의 탈북이 이어지는 요인으로 장기간 외국생활 중 인터넷 등을 통해 얻은 각종 정보로 북한 현실에 대한 자각이 높아진 것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