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600개가 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만약 중국이 타이완에 재래식 군사전력으로 패배할 우려가 있을 때는 핵무기를 선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담았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탄핵 사태에도 한미 동맹의 굳건함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계엄령 선포 과정에서의 소통 부재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대 러시아 ‘무기 이전’ 현장으로 알려진 라진항 부두에 또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러시아행 컨테이너가 내년 초 2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북한 IT 인력 14명이 미국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국무부는 관련 정보 제공자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미 의회 의원들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 탄핵 사유로 외교 정책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계 첫 상원의원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 앤디 김 의원은 한국 대통령이 누구든 3국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사이버 상에서 수익 창출과 정보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고 영국 정부가 지적했습니다. 영국의 기업들이 북한 IT 인력들의 위장 취업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의회 의원들은 비상계엄 사태에도 핵심 동맹인 한국에 대한 미국의 인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태가 신속하고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을 환영하며 한국인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경제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무역 적자 해소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등 양국 간 경제 관계에 긴장이 흐를 것으로 전망.
북한과 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하며 해양 불법 선박 활동을 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호주와 뉴질랜드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들 선박들은 모든 나라에 위협을 가한다면서 국제사회의 집단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등 동맹국에 더 많은 부담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견제를 위한 안보 전략적 차원에서 미한일 3국 협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이 가짜 IT 기업을 설립해 미국 기업을 사칭하고 이를 통해 불법 자금을 조달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미국 기업의 웹사이트를 불법 복제하고 민감한 정보도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방은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이 지난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에 대한 중국과 북한의 행위를 자의적 구금으로 규정했다. 유엔은 김 씨 사례를 강제적 비자발적 실무그룹에 회부하며, 북한에 김 씨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비준한 것과 관련해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무기 기술 넘길 수도 우려도 나왔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과 북한을 둘러싼 안보 상황이 바뀌면서 첫 임기 때와 다른 대북 접근법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이 남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4일 나왔다. 미 국무부는 최대 1만 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며칠 내에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서 착수한 방벽 공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한국과 북한을 잇는 육로가 최대 150m 길이의 방벽에 모두 차단됐다.
미국 국무장관이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로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미일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제안한 ‘아시아판 나토’ 구상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 각국의 대중국 접근 방식이 다르고, 집단 방위에 대한 의지도 불투명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시바 총재가 밝힌 미한일 협력 의지는 향후 3국 공조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여러 나라 정상과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과 중국의 러시아 지원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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