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라진항에서 또다시 대형 선박이 포착됐습니다. 무기 선적 장소로 알려진 곳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2만 개가 넘는 컨테이너가 대형 선박에 실렸습니다.
10일 시작하는 ‘프리덤 실드’ 미한 연합훈련이 북한뿐 아니라 점증하는 중국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국적자로 위장해 취업한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조작된 사진과 IT 전문성을 강조한 가짜 이력서로 직원 수 50명 미만의 미국과 일본 회사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 보고관 “북한 인권 위기 심화”…“공개 재판·처형 재도입”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정부가 주민들에 대한 통제와 억압을 강화하면서 공개 처형과 강제노동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바이비트’ 해킹 사건이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도난된 가상 자산이 현금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암호화폐 업계에 관련 거래를 즉각 차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에서 15억 달러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0년 간 누적 적자만 110억 달러가 넘는데,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 등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 외화 부족분을 메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그간 금기시됐던 미국 군함의 해외 건조를 허용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발의된 것과 관련해 미국과 한국의 조선업 협력은 미한동맹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은 침체된 조선업을 되살릴 수 있고 한국은 미국과의 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의 최다 취항지가 여전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항공은 임시편까지 편성하며 러시아로의 운항을 늘리고 있지만, 한 때 최다 운항지였던 중국 베이징은 북러 관계 강화 움직임 속에 블라디보스토크보다 적은 운항편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처음 발사한 신형 ICBM 화성-19형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고 미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그레고리 기요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13일 상원 군사위원회에 서면 답변에서 화성-19형은 발사 전 감지를 최소화시키면서, 북미 전역의 목표물에 핵탄두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해킹 조직을 지원하고 있다고 구글 보고서가 지적했습니다. 재정적 동기로 행해지는 사이버 범죄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육군은 주한미군과 올해 첫 미한 연합 제병 협동 실사격 훈련(CALFEX)을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지난 3일부터 3주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제2신속대응사단, 15보병사단과 미 2사단, 미한연합사단 등 장병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7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와 미한일 3국 공조를 강조한 것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점증하는 중국과 북한, 러시아 등의 위협에 맞서 미한일 3국 협력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 해킹 그룹들이 구글의 인공지능 AI 기술을 불법적인 사이버 활동과 정보 수집에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한국, 독일의 군사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서방 기업에 정보기술(IT) 노동자를 위장 취업시키는 데 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겠다는 뜻을 확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른 시일 내에 미북 정상회담이나 양국 관계 개선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일각에선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감축과 역할 재조정을 검토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충돌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견제에 한국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방산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맞아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대북 협상 재개 시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며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달라진 북한의 상황을 감안해 협상 목표를 축소하고 제재 해제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미한동맹 관계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과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에 방위금 분담금 증액 등 더 많은 요구를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 ‘전쟁연구소’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더욱 밀착되는 가운데, 북중 관계의 쇠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 줄이고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하며 외교적 독립성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대북제재 위반자에 대한 형사 기소와 법적 조치를 대폭 확대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외 체포와 신병 인도, 현상금 지급 등 적극적인 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불법 행위를 겨냥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