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선희, 유라시아 여성포럼 참석차 방러…푸틴과 만날지 주목

2024년 1월 16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 도착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6일) 평양에서 출발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는 오늘 평양 국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최 외무상을 배웅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고려항공 정기노선을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 간 다음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오는 18∼20일 열리는 유라시아 여성포럼 행사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최 외무상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최 외무상은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토론회에 참석하며, 명승지를 돌아보는 문화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