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2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교외 지역을 겨냥한 공습으로 헤즈볼라 군 고위 관리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베이루트 남부 다히야 지역에 대한 공격으로 헤즈볼라의 정예 라드완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아킬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헤즈볼라 요원 10명이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즈볼라는 21일 새벽 아킬의 사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아킬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공격이 전쟁의 새로운 국면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베이루트의 다히야에서도 우리 시민을 지키기 위해 적을 계속 추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