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베트남 정상이 어제(7일)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를 공식방문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격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유럽연합(EU) 국가로는 처음으로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었습니다.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는 중국 러시아 인도 미국 한국 일본 호주 프랑스 8개국입니다.
또럼 서기장과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관계 격상과 함께 안보와 국방, 항공우주, 인공지능(AI), 항공운송 기반시설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와 베트남의 올해 첫 8개월 간 교역액은 3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