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오늘(11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와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만나 이같은 의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러시아 국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TASS)’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국제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이란의 입장은 종종 매우 비슷하다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초청했고,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들은 이란이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러시아에 드론과 탄도미사일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