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전역에 공습 이어가

12일 가자북부 가자시티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공중과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 지구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해 약 40개의 목표물을 공격하고 수십 명의 무장 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탱크는 13일, 가자 북부 외곽에서 포격을 가했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 공격을 재개한 지 8일 만에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십 명이 도로 위나 집 잔해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의료 진이나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가자 중부에 대한 공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가족 8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 당국이 13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달 초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공격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유엔 관리들은 가자지구에 안전한 지역은 없으며, 특히 북부 가자는 심각한 식량, 연료, 의료품 부족으로 인도적 위기와 기근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