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오늘(2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의 ‘정보사령부’와 지하 무기 시설을 공습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 보도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7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습은 전날 이스라엘 해안 도시 카이사레아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이 드론 공격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레바논 국영 언론인 ‘NNA’는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모스크와 병원 근처에 있는 하레트 흐레이크의 주거용 건물이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사령부와 지하 무기 시설을 타격했으며, 또 다른 공습으로 헤즈볼라 무장대원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주거 지역에서 최소 7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