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오늘(22일) 러시아 남서부 도시 카잔에서 개막했습니다.
22개국 정상을 포함하는 36개국 대표단과 6개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하는 이번 BRICS 정상회의에서는 2년 반 넘게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회원국별 주요 현안들이 논의됩니다.
주최국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4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브릭스는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 모인 연합체로 지난해 이집트, 이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에티오피아 등이 합류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