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중동 지역의 확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모든 확전 행위는 비난받아야 하며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포함해 모든 당사자는 군사행동을 중단하고, 전면전으로의 확전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외교로 돌아올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26일 새벽 예고했던 대로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등의 암살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지난 1일 약 200기에 달하는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지 25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