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신임 국방장관은 12일 레바논 내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날 군 참모진들과의 회의 뒤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스라엘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력을 다해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아울러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으로부터 30km 떨어진 레바논 리타니강 이북으로 헤즈볼라 세력이 물러날 때까지 공세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군이 지난 9월 헤즈볼라 수장이었던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한 것을 “위대하면서도 강력한 활동”이었다면서, 이스라엘 군은 이를 바탕으로 승리를 위한 공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하마스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하마스 소탕이 아닌 억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강조한 전임 요아브 갈란트 전 장관이 경질된 뒤 외무장관에서 국방장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이날도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알려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부 교외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고 이스라엘 군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