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번즈 미 국무부 부장관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사흘 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양측의 이번 대화에는 크리스틴 워머스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과 사무엘 라클리어 태평양사령관도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합니다.
한편 리처드 스텡걸 미 국무부 공공외교ㆍ공보담당 차관이 다음 주 한국과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스텡걸 차관은 7일부터 이틀 간 서울에서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미-한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스텡걸 차관은 이어 9일과 10일 존 케리 국무장관을 수행해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인적교류 회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회담은 교육, 문화, 과학, 기술, 스포츠 등 분야에서 미-중 두 나라 국민들의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며, 중국은 류옌둥 부총리가 대표로 참석합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