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종 코로나’ 환자 2만 6천여 명…사망자 340명

미국 국립 알러지·전염병 연구소의 안소니 파우치 소장이 '신종 코로나' 관련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날보다 5천 4백여 명 증가한 2만 3천 649명으로 집계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자체 집계 결과,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천 747명, 사망자는 34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뉴욕주는 감염자수 1만 명을 넘겼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에서 4만 5천 명이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만 5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체 미국인 4명 가운데 1명 수준에 자택격리와 영업장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한편 보좌진의 양성 판정으로 감염 유려가 제기됐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