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정상(G7) 들이 16일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G7 정상들은 이날 화상 회의를 마치고 배포한 공동성명에서 강력하게 조율된 국제적 보건 대책을 통해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제회복에 힘쓰며 세계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고 백신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영국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국가 정상들은 이번 회의 결과 투자자들을 진정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과 더 긴밀히 협력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행운을 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