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성화 출발식을 관중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해 이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성화 출발식에 이어 후쿠시마현과 도치기현으로 이어지는 성화 봉송 행사도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조직위는 19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성화 인수식에도 일본 측 대표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예정대로 오는 20일 일본에 도착한다고 조직위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운을 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1천592명입니다. 또 사망자는 36명입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