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병원 집계방식, 미국 코로나 사망자 높여”…펜스 최측근 ‘코로나’ 확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로리다주 올랜도 샌포드 국제 공항에서 선거 유세를 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사망자 숫자가 많은 이유는 병원의 집계 방식 탓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등 경합주 3곳을 잇따라 방문한 가운데, 위스콘신주 유세 현장에서 미국은 암으로 위독한 상황에서 코로나에 걸리면 이를 코로나로 보고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식으로 보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진단을 절반으로 줄이면 확진도 절반으로 줄 것이라며 우리는 해내야 하고,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위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마크 쇼트 비서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쇼트 비서실장이 24일 오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 펜스 여사는 신종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 유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