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가 7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21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라스 확진자는 78만여 명이며, 사망자는 4만2천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또 사망자 수는 계속 늘었지만, 중환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과 뉴저지 주는 정점이 지났다면서도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했습니다.
반면 테네시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주 등은 단계적 정상화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어제(20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세계 미군 병력 이동금지 명령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