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코로나 사태 120억 달러 긴급 지원"

데이비드 멀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4일 워싱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국가들을 돕기 위해 12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일 데이비드 멀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원조자금 120억 달러를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은 이 자금을 빈곤한 개발도상 국가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리랑카와 베트남, 그리고 필리핀 등이 지원 대상 국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자금 지원을 통해 해당 국가들의 공공 보건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