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확진 900만명 넘어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오션이코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가 치료 받고 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910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전 세계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460만 명 이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이 231만여 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브라질(110만여 명), 러시아는 60만여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인도(44만여 명), 영국(30만여 명), 페루(25만여 명), 칠레와 스페인이 각각 24만여 명 순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세계 전체 사망자는 47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역시 미국이 제일 많은 12만 명 이상 나왔고, 브라질(5만1천여 명), 영국(4만2천여 명), 이탈리아(3만4천여 명), 프랑스(2만9천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한편 이번 일주일 사이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확산세가 정점을 지난 반면, 중남미에서는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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