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북한 적대행위 중단 제안 배경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략군의 전술 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북한의 군사적 적대행위 중단 제안이 어떤 배경과 의도에서 나온 것인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북한 전문가인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이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인터뷰: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북한 적대행위 중단 제안 배경

- 북한이 최근 개성공단 등 남북 접촉에 조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방위 제안을 내놓았는데요, 북한의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한국 정부는 미-한 군사훈련이 방어를 위한 정례적 연습이라는 입장 아닙니까? 이를 알면서도 북한이 계속 같은 제안을 하는 것은 정치공세적 측면이 강하다고 봐야 할까요?

- 인천아시안게임을 빌미로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은 국제사회 여론을 겨냥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 북한은 이런 제안과는 대조적으로 최근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와 단거리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주목되는데요, 시 주석에 대한 메시지도 있는 것 같죠?

-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30일) 북 핵 포기는 망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시 주석에 대한 견제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과 함께 북한 국방위원회가 한국에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자고 제안한 배경과 의도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