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로켓 포탄 공격 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7일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로켓 포탄들을 다시 발사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앞서 유엔이 요구한 24시간 정전 연장안을 거부하고 로켓을 다시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협상안을 수용했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병력이 가자지구에서 모두 철수하고 피란민들이 다시 집으로 복귀하지 않는 한 정전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하마스가 로켓 포탄 7발을 발사해 2발을 요격 시스템인 아이언 돔으로 저지했고 5발은 지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교전이 재개된 뒤 가자지구에서 3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8일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뒤 적어도 1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 기간 동안 민간인 2 명과 군인 43명 등 이스라엘인 4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