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정상회담 제의 거부 보도는 사실무근”

한국 정부는 한국이 북한 측의 경제지원과 정상회담 요청을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한국 통일부의 이종주 대변인은 18일, 한국 동아일보의 그 같은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면서, 최근에 북측과의 공식적인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지난 해 그 같은 문제가 논의됐는지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2009년에 북한과 비밀회담을 갖고 정상회담에 합의할 경우 경제지원을 할 것이라고 제의했다고 보도했었습니다.

동아일보는 북한이 최근 한국 정부에 그 같은 제의가 여전히 유효한 지 타진했지만, 한국 정부는 상황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당시의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