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은 미국 하와이 해상에서 지난달 26일 시작된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 훈련, 림팩에 참가해 처음으로 해상 전투지휘관 임무를 수행한다고 어제 (6일) 밝혔습니다.
이달 초부터 2주 간 한국 전투지휘관이 미국과 일본 등 7개 나라 11 척의 수상함과 탑재 헬기 17 대 등을 지휘하는 겁니다.
한국 해군은 또 림팩에 참가한 이지스함과 한국형 구축함이 지난달 18일 하와이 해상에서 SM-2 미사일 2 발을 동시에 발사해 두가지 표적을 동시에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 148km인 SM-2 미사일은 적 항공기나 순항미사일을 타격하는 데 운용하는 함대공 유도탄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