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내일(8일)부터 나흘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와 한국 외교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오는 9일 한국 외교부의 최종건 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각각 회담하고 오는 11일 강경화 장관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 시간 6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부장관이 방한 기간 한국 당국자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 번영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미-한 동맹 그리고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내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뤄지는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현직으로선 이번이 마지막이 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