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4일 한국과 일본은 단순 우방이 아닌 동맹국이라며, “세 나라간 상호 운용성 강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일부터 미 알래스카에서 실시되는 연례 다국적 연합공군훈련인 `레드플래그’에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나라의 훈련 참여는 올해 초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첫 해외순방으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강조한 삼각협력의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특히 미국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은 단순 우방이 아닌 동맹이라며, 미국은 항상 동맹간 상호 운용성 개선을 모색해왔고 이번 훈련은 그런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