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연방 상원의원들,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협력

팻 투미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 동북부 펜실베이니아 주 연방 상원의원들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Korean 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수여하는 한국 정부 노력에 동참했습니다.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은 최근 성명을 통해 무소속의 존 유디착 주 상원의원과 함께 펜실베이니아 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 총영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의 사도 메달은 한국전 참전 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와 예우를 표명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1975년부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한국전 참전 용사와 유가족들에게 수여하는 메달입니다.

투미 의원은 성명에서 평화의 사도 메달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공헌을 인정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전 참전 용사 중 상당수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이름 없는 영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의 사도 메달은 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기간 동안 한국에서 복무했거나 1955년 말까지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한 미 참전 용사 혹은 유가족에게 수여됩니다.

또 1950년~1953년 사이 한국 해역에 배속된 미 해군 함정에서 복무한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