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규 확진자 27명...주한미군 23·24번째

14일 한국 서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선거 유세 집회에 참석했다.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수가 지난 9일부터 엿새째 하루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어제 신규 확진자가 27명 추가되고 87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27명 가운데 총 12명이 해외 입국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940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고, 이 중 91.7%는 한국인입니다.

또 한국 내 전체 확진자의 71%인 7천534명이 격리해제됐고, 2천80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4일 0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만56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222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평택 미군기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성명에서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미군 관련자 2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한미군 내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