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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코로나 사태로 90여개국 긴급자금 요청"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전세계 90여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9일 홈페이지에 전 세계가 현재 전례없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90개국 이상이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IMF 회원국은 총 189개 나라로 회원국의 절반 가량이 긴급 자금을 요청한 것입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F 이사회가 긴급 운영 자금의 두 배에 달하는 약 1천억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즈스탄과 아프리카의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토고와 같은 국가에서 요청한 대출안들에 대한 승인이 기록적인 속도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IMF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이후 각국의 산업과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1944년 국제부흥개발은행 (IBRD)과 함께 설립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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