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며칠간 이어진 홍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남부 조하르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최소한 4명이 숨지고 약 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재민들을 위해 200여 곳의 임시 처소가 마련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드 누르 사드 조하르 주지사는 ‘로이터’ 통신에 “11월과 12월은 우기이기 때문에 늘 대비가 돼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예상치 못한 기상으로 인해 대비를 못 했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말레이시아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앞으로도 며칠간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