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제(2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 이후 처음으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제4차 전국노병대회가 어제 평양 4.25문화회관 대회장에서 성대히 진행됐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대회에 참석해 축하연설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축하연설에서 전국노병대회는 조국의 영광스러운 승리 전통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경축대회라며, 노병들은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 수호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이어 과거 혁명 전쟁을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노병 동지들에게도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며 두 차례나 중국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40주년이던 지난 1993년 당시 김정은 국방위원장 체제 들어 처음으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