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탈북자를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5개 업체에 불과했던 탈북자 관련 사회적 기업이 올 들어 17개로 늘어났습니다. 이들 업체에 고용된 탈북자 수도 지난 해 40 여명 수준에서 현재 1백30 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일반 기업처럼 영업활동을 하면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기서 나온 이익은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을 말하는데요, 한국 통일부는 “올해 안에 탈북자 사회적 기업 30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탈북자 사회적 기업 지원의 모범을 보여왔다는 평가를받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의 전진보 차장으로부터 탈북자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배경과 탈북자 정착 모델로서 앞으로의 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