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유명 상가에 25일 폭탄이 터져 적어도 21명이 사망했다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또 이번 폭발로 상가 건물 유리창이 부서지고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시인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지난 4월에도 아부자의 한 버스 터미널에 폭탄 공격을 가해 70여명을 숨지게 한 적이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또 최근에는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 마을들을 잇달아 공격하거나 여성들을 집단 납치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