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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통령 "여학생 구출 위해 최선 다할 것"


27일 나이지리아 치복에서 납치된 여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27일 나이지리아 치복에서 납치된 여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납치된 200 명 이상의 여학생 구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시도할 것이라고 굿럭 조너선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조너선 대통령은 29일 발표한 녹취 연설에서 여학생들이 끔찍하게 납치된 지 45일이 지났다며 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너선 대통령은 이어 테러와의 전면적인 전쟁을 선포하며 테러분자들이 아무런 법적 처벌 없이 활동하는 행태를 끝낼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당국에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코하람 소속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29일 북동부의 3개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32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군 관계자들은 괴한들이 오토바이 등을 탄 채 마을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가옥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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