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하원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지지 확보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하원의장 선출 본회의 투표는 미뤘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 자동차의 최대 생산공장으로 파업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9월 미국의 장바구니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0.4% 올랐다는 소식,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공화당이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공화당 최종 후보를 결정했군요?
기자) 네,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해임된 뒤 공화당에선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회 위원장과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대표가 신임 하원의장 선거 후보로 나섰는데요. 공화당은 11일 비공개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스컬리스 의원을 당 하원의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진행자) 스컬리스 의원이 어떤 인물인지 간략하게 보겠습니다.
기자) 방금 말씀드린대로 스컬리스 의원은 공화당 하원 대표입니다. 해임된 매카시 전 의장에 이어 하원 내 공화당 서열 2위로, 2008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에 9차례 당선된 중진 의원입니다. 스컬리스 의원이 언론에 큰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2017년, 야구장에서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겁니다. 한 때 위중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이후 회복해 의회로 복귀했습니다. 최근엔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건강상 이유로 하원의장 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하원의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진행자) 공화당에서 실시된 투표 결과가 어땠나요?
기자) 네, 공화당 의석은 총 221석으로 후보로 선출되려면 과반, 그러니까 111석이 확보돼야 합니다. 이날(11일) 투표에서 스컬리스 의원은 113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조던 의원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조던 의원은 당 내 강경파로,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과반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조던 의원은 본회의 투표에서 스컬리스 의원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본회의 투표 전에 공화당 내에서 추가 투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기자) 맞습니다. 추가 투표를 통해 공화당 의원들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의원을 본회의 투표에서도 지지하는지 확인해 보자는 건데요. 하원 전체 의석수 435석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공석 1석을 제외한 433석이 현재 하원 총 의석수인데요. 하원의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선 이 중 과반인 217석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의원은 공화당 221석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의원을 지지하는 의석수 217석이 확보되는지를 추가 투표로 확인하자고 주장했는데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공화당에서 스컬리스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고, 이에 앞서 민주당에서는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대표가 후보로 결정됐죠. 그렇다면 하원의장을 선출하는 본회의 투표가 실시됐어야 하지 않나요?
기자) 원래 공화당에서 11일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이날 바로 본회의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었는데요, 공화당의 요구로 이날 본회의 표결이 연기됐습니다. 12일 정오에 다시 본회의 일정이 잡혔지만, 하원의장 선출 투표가 진행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진행자) 본회의 투표가 바로 진행되는 않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죠?
기자) 공화당이 진행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공화당 내 후보 선출 투표에서 스컬리스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조던 의원을 제쳤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조던 의원에게 갔던 표가 온전히 스컬리스 의원에게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던 의원은 자신을 지지한 의원들에게 본회의 투표에서 스컬리스 의원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지만, 일부 의원은 여전히 조던 의원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때문에, 본회의 투표를 진행하기 전에 미리 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공화당의 입장입니다. 매카시 전 의장은 스컬리스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스컬리스 의원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의원들을 만나 그들의 우려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진행자) 매카시 전 의장이 이런 조언을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죠?
기자) 맞습니다. 바로 지난 1월의 경험 때문입니다. 지난 1월, 하원의장 선출 당시 매카시 전 의장은 자신을 반대하는 강경파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고요, 그래서 무려 15번의 투표 끝에 겨우 하원의장에 선출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원 단독으로 해임결의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양보했는데요. 매카시 전 의장은 실제로 맷 게이츠 의원의 단독 발의로 미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진행자) 본회의 투표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스컬리스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서 필요한 의석수는 217석입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217석을 확보하기 위해선 공화당에서 4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면 안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탈표는 4표 이상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 'CBS' 뉴스에 따르면 스컬리스 의원에게 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밝힌 의원은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 낸시 메이스 의원, 밥 굿 의원 등을 포함해 이미 10명입니다. 테일러 그린 의원과 메이스 의원, 굿 의원 모두 조던 의원에게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강경파인 조던 의원이 공화당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하원의장이 될 것이라면서 조던 의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를로스 히메네스 의원처럼 매카시 전 의장을 다시 지지하겠다는 의원도 있습니다. 한편, 매카시 전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단독으로 발의했던 게이츠 의원은 스컬리스 의원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공화당이 중론을 모을 때까지 마냥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는 지적도 있죠?
기자) 맞습니다. 현재 미국 대내외적으로 펼쳐지는 상황이 워낙 급박하기 때문에 공화당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압박이 있습니다. 우선 대외적으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과 관련해 미국이 신속히 하원의장을 선출해 이스라엘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고요. 대내적으로는 이제 마감 기한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임시지출안과 관련한 건데요. 의회가 신속히 하원의장을 선출한 뒤에 본 예산안에 대해 공화당과 민주당이 협상을 진행해 정부 부분폐쇄(셧다웃)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파업 확대를 발표했군요?
기자) 네, UAW는 11일 오후 전격적인 파업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한 곳인 포드사의 최대 공장인 켄터키 트럭 조립공장에서 추가 파업에 들어간 겁니다. UAW는 이날(11일) 오후 6시 반부터 포드의 켄터키 트럭 조립공장 근로자 8천 700 명에게 파업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이날 추가 파업을 발표하면서 파업을 이끌고 있는 숀 페인 UAW 위원장은 뭐라고 이야기 했나요?
기자) 페인 의원장은 "우리는 그동안 뜻을 분명하게 밝혀왔다"면서 "포드가 우리의 메시지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포드를 비롯한 3대 자동차업체에서 공정한 계약을 체결할 때"라며 "자동차업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최대 수익를 내는 이번 조립공장에서의 파업이 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페인 위원장도 말했지만, 파업에 돌입한 포드의 켄터키 공장은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포드의 수익과 관련해 핵심 공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가장 있기 있는 픽업 트럭을 포함해 대형 SUV인 링컨 '네비게이터'와 포드 '익스페디션' 등의 차량을 조립하는데, 1년 매출이 25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포드의 전 세계 자동차 매출에서 6번째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진행자) 노조가 핵심 공장에서 전격적으로 파업을 선언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죠?
기자) 포드에서 제시한 제안이 노조 측 요구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이날(11일) 오후 5시 반, 노조 측과 사측이 만나 협상을 진행했는데요. 포드 측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노조는 그동안 협상에서 포함하지 않았던 새로운 제안을 내놨는데, 포드가 이를 거절하자 협상은 몇 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경제전문 매체 'CN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노조는 사측에서 기존 제안에 추가로 포함된 것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 반면, 포드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페인 위원장은 협상에서 "이게 포드가 가진 전부냐"라면서 "당신들은 방금 켄터키 공장을 잃었다"고 말했고요, 이후 곧바로 파업 발표가 나왔습니다. 이날 파업이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그동안 노조는 파업에 앞서 미리 예고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절차없이 전격적으로 파업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노조의 파업 확대에 포드는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포드는 성명을 내고 "포드가 제안한 기록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켄터키 공장에서 파업하기로 한 UAW 지도부의 결정은 우리의 인력과 공급업체, 딜러, 그리고 고객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결정은 "극히 무책임한 것이지만, '평판 손상'과 '산업계 혼란'을 통해 3대 자동차 회사에 수개월 동안 피해를 주겠다는 노조 지도부의 전략을 볼 때 놀랍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노조와 사측의 입장 차이가 큰 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노조에서는 일단 40%의 임금 인상과 함께 주 4일 근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처음에는 9%의 임금 인상으로 맞서다가 지금은 23%까지 이를 올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포드가 제안한 임금 인상은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생활비 조정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30%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앞서 노조 측은 '제너럴모터스(GM)'와는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않았나요?
기자) 맞습니다. GM이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공장 노동자들의 협약 대상 포함을 거부해 오다가 지난주 이에 동의하면서 양측은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습니다. GM 측에서 노조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조는 앞서 예고했던 텍사스 알링턴에 있는 GM 공장에서의 파업 실시를 보류했습니다. 한편, UAW가 포드와의 협상 결렬 후 주요 공장에서 파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GM과 스텔란티스의 제안은 포드의 제안보다 열악하다며 노조와 이들 두 업체의 협상에 난항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은 미국의 경제 소식입니다. 9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12일 노동부가 공개한 9월 CPI는 월별 0.4%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3.7% 인상했습니다. 모두 전문가 전망치보다 0.1%P 높게 나왔습니다. 또 물가 변동률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지수죠. 근원 CPI는 전달과 동일한 0.3% 인상 폭을 보였고, 연간 4.1% 올랐습니다. 전문가 예상치와 동일하게 나온 겁니다.
진행자)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서 최근 물가상승률 추세와 이에 대한 전문가 평가 먼저 들어보고 가죠.
기자) 네, 9월 CPI는 예상보다는 소폭 높게 나왔지만, 지난 8월에 비해선 느린 속도로 올랐습니다. 0.6% 인상 폭을 보였던 8월 CPI는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었습니다. 또한 9월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8월보다 0.2%P 하락했는데요. 근원 CPI는 변동률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 두 부문을 제외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물가의 흐름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이런 이유로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정책입안자들이 근원 CPI를 중요하게 참고하는데요.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체 품목에 대한 물가지수는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물가상승률은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럼 9월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가장 큰 요인이 뭐였습니까?
기자) 주거 비용입니다. 주거비가 1년 전보다 7.2% 오른 것으로 집계되면서 9월 CPI 상승에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9월 주거 비용은 한 달 새 0.6% 올랐는데요. 세부적으로 보면 임대료가 월별 0.6% 증가했고, 소유자 등가 임대료도 0.6% 올랐습니다. 소유자 등가 임대료는 주택 소유자가 세를 놓았을 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금액으로 시장 임대료를 파악하기 위한 또 다른 지수입니다.
진행자) 최근 미국 내 기름값이 눈에 띄게 올랐는데, 에너지 가격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에너지 가격도 주거비 다음으로 물가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9월 전체 에너지 가격 지수는 전달에 비해 1.5% 올랐는데요. 5.6% 올랐던 8월에 비해선 전체적으로는 진정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휘발유 가격이 2.1%, 전기 1.3%, 천연가스 가격이 1.9% 올랐습니다. 연료유 가격도 8.5% 올랐는데요. 다만 연간 상승률로 봤을 때는 부문별 가격의 등락이 섞여 있습니다. 휘발유와 전기료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3.0%, 2.6% 오른 것으로 나왔고요. 연료유 가격은 작년 대비 5.1%, 천연가스 가격은 19.9%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행자) 먹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9월 식품 지수는 0.2% 오르면서 7,8월과 동일한 폭으로 인상했습니다. 식품 지수는 집에서 먹는 비용과 외식 비용으로 나뉘는데요. 집에서 먹는 비용은 월 0.3%, 외식 비용은 0.4% 올랐습니다. 미국 내 주요 6개 식료품점 중 3곳에서 육류와 가금류, 생선, 계란값이 0.5% 올랐고요. 돼지고기 가격은 1.6% 올랐습니다. 한편 곡물과 제과 제품 지수는 0.4% 떨어졌는데요, 이는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겁니다. 과일, 채소 가격 지수와 무알코올 음료 지수는 지난 한 달 사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소비자물가지수에 앞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나왔는데요. 어떤 부분이 주목됩니까?
기자) 네, 바로 전날(11일) 노동부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는데요.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에게 최종 판매되기 전 기업 간 1차로 거래되는 상품가격을 나타낸 것으로, 원자재와 기계류 등이 포함됩니다. 9월 PPI는 에너지 제품 및 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월 0.5%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체 에너지 비용이 3.3% 상승해 전체 증가 비중의 약 4분의 3을 차지했는데요. 휘발유 가격이 5.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고, 식품 가격도 가공 영계와 육류 가격이 오르면서 0.9%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치보다 높지만, 공장 생산가, 즉 근본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은 계속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이 모든 자료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 달 있을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 때문일 텐데요. 전날(11일)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발표됐었죠?
기자) 네, 지난달 19일과 20일 열렸던 연준의 FOMC 회의록이 11일 공개됐는데요. 통화정책결정회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기록된 회의록을 보면, 지난달 연준 정책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데요.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 기대를 추산해 발표하는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확률은 10% 미만, 12월 열리는 회의에서는 약 26%로 예측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