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북 사이버 테러 대비태세 격상

한국 경찰청 사이버 안전과에 경찰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군이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한 단계 격상했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 언론들은 군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정권이 대남 사이버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군이 인포콘을 한 단계 격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포콘은 전체 5단계 가운데 준비태세인 4단계에서 향상된 준비태세인 3단계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군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의 특별한 사이버 해킹 시도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이후 주요 정부 기관과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