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 지역에 차량을 이용한 폭탄 공격이 벌어져 3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사나 통신은 오늘(20일) 하마시 후라 마을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사망자 외에도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해외 반정부 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이번 폭탄 공격으로 37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테러분자들이 3톤 분량의 폭탄을 실은 화물차를 마을에 몰고 들어 와 폭발시켰으며, 그 여파로 가옥 수십 채가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반군을 테러분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은 반군 단체 가운데 한 곳인 이슬람 전선 측이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슬람 전선은 온건파인 자유시리아 군과는 대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하마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사나 통신은 오늘(20일) 하마시 후라 마을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사망자 외에도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해외 반정부 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이번 폭탄 공격으로 37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테러분자들이 3톤 분량의 폭탄을 실은 화물차를 마을에 몰고 들어 와 폭발시켰으며, 그 여파로 가옥 수십 채가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반군을 테러분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은 반군 단체 가운데 한 곳인 이슬람 전선 측이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슬람 전선은 온건파인 자유시리아 군과는 대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