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캄보디아와 태국 간 최근 충돌 사태로 인해 발생한 수천 명의 난민에게 식량 등 보급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유엔은 이번 충돌로 양측에서 1만 5천 명의 난민이 발생하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학교와 사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군은 지난 7일 이후 새로운 교전을 벌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난민들은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임시대피소에 남아있도록 권고 받았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캄보디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일부 주민들은 비바람을 막기 위한 비닐만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