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빈센조 니발리, 투르 드 프랑스 우승

올해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 선수.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 선수가 올해 투르 드 프랑스 자전거 경주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도로 일주 자전거 경주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8년에 마르코 판타니 선수가 우승한 이후 16년 만의 일입니다. 니발리 선수는 또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열린 주요 자전거 경주대회를 모두 우승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올해 29살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출신인 니발리 선수는 스스로 약물 추방 운동의 기수로 부르고 있습니다. 장거리 자전거 경주대회는 앞서 일부 선수들의 불법 약물 복용으로 큰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