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일방적인 휴전을 선포하는 내용의 평화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주일동안 정부군이 동부 지역에 대한 작전을 중단함으로써 반군들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고 국외로 떠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그러나 포로셴코 대통령이 휴전을 선언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반군이 밤사이 도네츠크주 검문소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반군 세력은 또 21일에도 도네츠크의 한 마을 광장에 모여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겠다며 군사적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휴전 선언은 마치 최후통첩과도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앞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일방적인 휴전을 선포하는 내용의 평화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주일동안 정부군이 동부 지역에 대한 작전을 중단함으로써 반군들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고 국외로 떠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그러나 포로셴코 대통령이 휴전을 선언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반군이 밤사이 도네츠크주 검문소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반군 세력은 또 21일에도 도네츠크의 한 마을 광장에 모여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겠다며 군사적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휴전 선언은 마치 최후통첩과도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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