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무장반군에 억류됐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찰단원 4 명이 추가로 석방됐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는 28일 사찰단원 4 명이 루한스크에서 억류 한 달 여 만에 모두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반군에 억류됐던 다른 4 명 역시 이주 초 석방됐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는 석방된 단원들의 건강 상태가 모두 양호하다며 반군이 이들을 억류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세력과 러시아 정부에 위기 완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평화 회담 개최와 유럽안보협력기구의 지속적인 현지 사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