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반군이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이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연합, EU의 외교 수장은 이 같은 행위로 유럽연합과 러시아의 관계가 훨씬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4일 로켓포탄이 마리우폴의 주거 지역에 떨어져 최소한 3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로켓포탄은 시장과 아파트 건물에 떨어져 8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성명을 내고 반군의 공격이 휴전 협정을 심각하게 어겼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러시아가 방공체계와 지대공 미사일, 그리고 고성능 다연장 로켓 발사기 같은 장비를 반군 측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EU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모두 반군에 대한 재정, 군사 지원을 중단하고 러시아 측에 촉구했습니다. 모게리니 고위 대표는 특히 러시아가 영향력을 써서 반군 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