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대표가 중국을 찾아 자국 기업에 대한 호혜적이고 공정한 대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슈머 대표는 전날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 당 서기와 만나 “미국은 갈등을 일으키려는 게 아니”라며 “양국의 경제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머 의원은 중국이 미국 기업들을 공정하게 대우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느낀다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이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기업처럼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호혜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슈머 대표가 이끄는 미 상원의원 대표단은 7일 상하이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각각 3명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중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정부와 재개 인사들 그리고 현지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Reuters